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이란 무엇인가요?
최근 20~30대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국민 척추질환
추간판탈출증이라고 불리는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조직으로 수핵과 수핵을 감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구성되며,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노화나 외부적인 자극으로 인해 섬유륜이 손상되거나 파열되면서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빠져 나와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해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증상
- 다리가 찌릿찌릿하거나 당기는 듯 아픈 통증이 아래쪽으로 뻗쳐 나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허리나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있습니다.
- 다리의 근력이 감퇴되어 다리에 힘이 없고 다리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 누워서 아픈 다리를 들어 올리면 당기는 느낌을 받습니다
- 심할 경우 대소변 장애가 나타납니다.
- 드문 경우이나 돌출된 수핵이 크고 중앙에 위치한 경우 대소변 기능이나 성기능 장애 및 하지 마비가 올 수 있다.
원인
- 장시간에 걸친 PC사용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경우
- 무거운 물건을 반복해서 드는 경우
- 골반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허리에 부담이 커지는 경우
- 발목, 무릎 등 다른 관절 질환으로 인해서 균형이 무너지는 경우
진단/치료
간단한 허리통증에는 X-ray로 진단하며, 디스크와 같은 연부 조직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MRI 촬영이 필요합니다.
초기 급성기에는 불안정한 요추의 안정화를 위하여 침상 안정과 함께 한약, 약침, 추나, 도수치료 등 비수술 치료의 집중치료가 필요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2~4주 정도의 치료 필요)
초기에는 염증을 제거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한약처방을 사용하며, 후기에는 약해진 인대와 척추를 강화시키는 한약으로 재발을 방지합니다.
디스크 주변의 염증을 소염진통작용이 있는 약침, 봉침으로 치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