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유착성견관절염)이란 무엇인가요?
만성적인 어깨 관절의 통증과 운동 장애
오십견이란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일본에서 유래한 용어로, 정확한 진단명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관절막염입니다.
오십견의 원인은 정확하지 않아 현재도 연구 중에 있으나 다른 질병과 관련돼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과의 감별점은 회전근개 파열은 수동적인 운동이 가능하고, 근력약화가 동반되지만 오십견은 수동적인 운동에 제한이 생기고, 근력약화를 동반하지 않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갑상선계 환자들이 쉽게 오십견에 걸리는 걸로 나타납니다.
증상
- 팔을 앞으로 또는 옆으로 들어올리기 힘들고, 뒤로 젖히는 동작이 되지 않습니다.
-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어깨 통증이 심하고 옆으로 누워서 잘 수 없습니다.
- 겨울철에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 손을 선반 위로 뻗거나 멀리 있는 물건을 집기 힘듭니다.
원인
- 노화에 따른 어깨관절 주위 연부조직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경우
- 석고, 붕대 고정 등 장기간 어깨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 운동 부족이나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경우
- 당뇨병, 갑상선 질환 같은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
진단/치료
운동 범위 검사를 먼저 시행하여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를 확인하고,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X-ray 검사나 MRI 촬영을 추가적으로 시행합니다.
오십견 치료는 입원을 통해 어깨의 안정상태를 유지할 때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한약, 약침, 추나, 도수치료 등 비수술 치료의 집중치료를 시행합니다.
유착되어 있는 관절 및 주변 근육을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주는 한약으로 치료합니다.
굳어진 관절막으로 인해 발생한 염증을 소염, 진통작용이 있는 약침, 봉침으로 치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