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염이란 무엇인가요?
무릎 관절은 몸의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퇴행성 변화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무릎이 몸의 하중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게 되어 염증이 생기게 되면 심한 통증과 함께 붓기, 열감이 동반되는데 이것을 무릎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무릎 관절염을 과거에는 고령층에만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인식했으나 최근에는 과도한 운동, 비만, 잘못된 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없이 방치되는 상태가 지속되면 O자, X자 다리 등 관절 변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증상
- 걷거나 서 있으면 아프고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는 통증이 나타납니다.
- 무릎을 움직일 때 삐걱거리는 느낌이 나면서 소리가 납니다.
-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기가 어렵습니다.
- 무릎 주변의 근육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습니다.
원인
- 운동 이후에 연골 손상을 방치하여 관절염으로 발전하는 경우
- 가사일 등 무릎에 반복적인 부하가 가해지는 경우
- 과체중이나 비만이 심한 경우
- 유전적 원인이나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인한 경우
진단/치료
X-ray 검사를 통해 관절의 변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MRI 촬영을 통해 연골이나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파악합니다.
무릎의 과사용으로 인한 추가적인 퇴행성 변화를 막기 위한 침상 안정과 함께 한약, 약침, 추나, 도수치료 등의 집중치료가 필요합니다.(상황에 따라서 2~4주 정도의 치료가 필요)
초기에 염증제거 및 통증을 줄여주는 한약을 처방, 후기에 염증으로 인해 약화된 인대/근육을 강화시키고 손목 주변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한약으로 재발을 방지합니다.
무릎 주변의 관절염 부위에 강한 소염작용이 있는 약침/봉침 치료를 통해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줄입니다.
변형된 관절을 추나를 통해 올바르게 교정하여 관절 부위에 집중되는 부담을 낮춥니다.
물리치료사에 의해서 도수치료가 시행되며, 관절염으로 인해 단축된 근육의 이완과 약화된 근육의 강화를 통해 연골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국의 골관절외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침치료는 무릎의 통증을 줄이고, 일상생활의 기능 개선에 모두 효과적이였습니다.
통증 부위에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그 주위 조직과 뼈를 활성화 시켜 통증의 감소화 기능의 개선을 얻을 수 있는 치료입니다.
